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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넷플릭스 19금 영화 추천 (한국, 외국)

by 티끌모아티끌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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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계신데요.

오늘은 넷플릭스 19금 영화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인간중독

 

 

첫 번째 영화는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입니다. 김대우 감독은 '음란서생'에서 '방자전'까지 에로틱 사극에 능한 감독이었는데요. 그가 2014년 사극을 벗고 <인간중독>으로 돌아온다고 했을 때 과연 또 얼마나 뜨거울까 하는 주목을 크게 받았지요. 이번에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간부와 후배의 아내가 눈이 맞아 뜨거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송승헌의 멜로도 기대감이 컸지만 영화 개봉 후 송승헌의 조각 같은 몸매가 더 큰 회자가 되었습니다. 그간 김대우 감독의 흥행을 떠올린다면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끈적하고 농염한 두 사람의 멜로는 볼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색,계

다음 작품은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입니다. 안 그래도 올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더욱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는 탕웨이의 데뷔 초 작품으로 기억하는데요. 이 작품은 숨 막힌다는 말로 설명되지 않는 첩보 멜로입니다. 적어도 은밀하고 고혹적인 첩보 멜로라 하면 <색, 계>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 싶을 만큼 영화는 무겁고 숨 막힙니다. 역시나 탕웨이의 열연을 빼놓을 수가 없긴 한데 저는 이 작품 역시 남자 주인공을 맡은 양조위가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눈빛을 지닌 남자, 여전히 마음이 유독 쓰이는 남자의 멜로는 양조위 전매특허가 아닌가 싶은데요. 숨 막히는 두 사람의 정사씬은 그야말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상류사회

 

다음 작품은 변혁 감독의 영화 <상류사회>입니다. 이 작품도 개봉 당시 굉장히 시끄러웠던 작품인데요. 그런 이슈들로 인해서 그냥 한번쯤은 볼만한 작품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영화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굉장히 아쉬운 작품이에요. 박해일이 고군분투하지만 그럼에도 박해일이 출연한 그 어떤 멜로 영화들과 비교되는 작품이니까요. 아무래도 청불 로맨스로 여주인공을 맡은 수애의 보폭이 좁았던 탓도 있겠지만 너무 영화를 노출적인 부분으로 홍보를 지향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국회의원, 미술관 관장으로 소위 말하는 상류사회라는 문 바로 앞에 서 있는 부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두 사람의 처절한 몸부림을 그린 작품으로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데요. 과한 후반부 정사씬으로 굉장한 화제(?)가 된 작품인데요. 현재 넷플릭스에서 확장판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365일 : 오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19 로맨스의 실패가 없음을 보여주는 '365일 시리즈'입니다. <365일> 이후 <365일 오늘>과 <또 다른 365일>까지 올해 공개하며 그 화제성만큼은 입증한 작품입니다. 사실 스토리가 굉장히 단출합니다. 그리고 너무 정사씬에만 몰두하는 느낌을 주거든요. 그런데 이게 너무 작정하고 믿도 끝도 없으니 그냥 보게 되는 어떤 매직? '365일 시리즈'는 그냥 머리 비우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매력을 느끼는 게 가장 좋은 작품인듯합니다. 완벽한 성인 로맨스 영화라고 이야기하면 될까요? 이미 남자 주인공 두 사람은 sns로 엄청난 팔로우를 기록하는 셀럽이 되었는데요. 저는 <365일: 오늘>을 보고 모자이크 불사한 정사씬에 큰 충격을 먹어서 얼마 전 공개된 <또 다른 365일>은 나름 재미있게 즐겼어요.

 


은교

 

마지막 작품은 정지우 감독의 영화 <은교>입니다. 이미 '해피엔드' '사랑니' 같은 작품으로 로맨스에 두각을 보인 정지우 감독의 작품이라 내심 기대를 모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당시 신인이었던 김고은이 캐스팅되면서 과연 정지우 감독이 어떤 농염하고 끈적한 멜로를 선보일까 싶었는데요. 사실 개봉 전 굉장한 화제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호불호로 인해 흥행에 좌초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서 김무열의 연기가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었거든요. 천재적 스승의 시적 재능을 질투한 제자 그리고 스승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청춘을 지닌 남자의 폭주 같은. 그리고 너무 해맑은 김고은의 미소도 꽤 매력적인 <은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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